매일신문

한수원, 세계 최초로 원자로 사고 발생 예방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TOSS.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TOSS.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에 문서로 돼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속한 안전 조치도 가능해 인적실수 예방 등 원전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은 현재 경주 신월성1, 2호기에 TOSS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모든 발전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을 발전소 모든 현장에 적용해 운전원들이 보다 쉽게 운영기술지침서 및 배경서에 대한 지식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원전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과제를 지속 발굴, 연구하겠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