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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잼버리 참가 청소년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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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청소년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대학 기숙사 등 무료 숙소, 의료진 운영
영국·호주와 협의, 체코 등 130명 유치 확정

안동시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안동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권기창 시장이 각종 시설과 관광지를 점검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안동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권기창 시장이 각종 시설과 관광지를 점검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지구촌 청소년들을 유치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식 체험 및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뮤료 숙박 지원과 의료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논의했으며, 권기창 시장은 직접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무료 숙박 지원을 협의하고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안동시는 이미 국내 여행사와 협의를 거쳐 체코 80명, 루마니아 20명, 우루과이 28명 등 128명을 대회가 끝나는 12일과 13일 안동 체험관광을 확정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호주 참가자 900명의 안동 방문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생전에 방문하고 여왕의 아들인 앤드루 왕자가 찾는 등 영국왕실과 인연을 바탕으로 영국 참가 청소년들의 안동 방문도 영국 대사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참가자들을 위한 탄력적인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은 예로부터 손님을 정중히 대접하는 접빈객의 문화가 전하는 곳이다.

안동시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청소년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관광과 문화, 음식을 선보이며 K-전통의 진수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각종 행사를 무료로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영야행' 행사 시설을 그대로 남겨둔 채 가용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그간 야영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무료 숙소를 제공해 심신의 힐링도 도모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안동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권기창 시장이 각종 시설과 관광지를 점검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안동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권기창 시장이 각종 시설과 관광지를 점검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협력해 1천700명 규모의 숙박 장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인문정신연수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시청소년수련원 등도 가동한다.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모든 시설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안동에 머무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지역 병원과 연계해 의사, 간호사를 급파, 현장 의료진료소를 꾸려 온열질환자 예방 등 폭염 상황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맛과 멋과 흥을 제대로 선보여 가장 매력적인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라며 "무엇보다 안동시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을 찾은 손님들이 숙박과 식사 등에 불편함이 없이 건강하게 여정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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