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번째 광복절을 맞아 지역 시민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15일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 대구경북대전환연대 등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인류 공동의 터전인 바다를 오염시키려는 일본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16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오전 10시부터 수성구 수성대, 달서구 두류네거리, 동구 망우당공원 항일운동기념탑,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등 대구 동서남북 거점 4곳에서 나눠 출발해 오전 11시 30분쯤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으로 집결했다.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수막을 걸고, 2차 시민걷기 운동 등을 준비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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