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22~24일 3일 간 달성군민체육관 등 2곳에서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3 달성군 어린이집 하계 페스티벌'을 열었다.
하계 페스티벌은 올해 3월부터 달성군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집 영어교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군정 방침 아래 추진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달성군민체육관(테크노폴리스 권역), 달성군청(화원·옥포 권역), 계명문화대(다사·하빈 권역)에서 각각 시행했다. 로봇 댄스 공연·레이싱카 체험·영어 프리마켓 체험·블럭쌓기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달성군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 추진 원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편성돼 부모님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더욱 발전하는 형태로 사업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과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의 정착도 빠질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10월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정책을 편성해 달성군을 보육 1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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