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 78%를 조기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 종합계획에 따라 일자리 1만3천782개를 공급할 계획이었는데 상반기 중에 목표 대비 1만767개의 실적을 거뒀다.
유형별 일자리 공급계획은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7천931명 ▷직업능력 개발훈련 394명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1천610건 ▷고용장려금 314건 ▷창업지원 24건 ▷인프라 구축 513건 ▷민간부문(기업유치 등) 2천996건 등 총 1만3천782건이다.
이 가운데 공공부문 중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신중년 일자리 등 187개 직접 일자리 사업의 상반기 실적은 목표의 94%인 7천450명을 달성했다.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사업에서는 목표의 63.7%를 달성해 251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고, 취업지원센터 등 4개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967건의 취업알선을 지원했다.
또, 청년고용 우수기업체 지원 및 새일여성인턴사원제 등 8개 사업을 통해 170건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했고,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24건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주민숙원사업과 연안재해방지시설 설치 등 20개 사업을 통해 357건의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민간부문에서는 1천548건의 실적을 거뒀다.
시는 향후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 거버넌스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 기반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선 일자리 안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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