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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단·테폴, 수성알파시티 '기회발전특구' 신성장 엔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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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로봇·디지털 기업 유치…첨단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기대

수성알파시티
수성알파시티

대구시가 달성군 국가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를 우선해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3일 대구시는 "즉시 입주 가능한 달성군 국가산단‧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중심으로 1단계 전략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제2국가산단,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분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지자체가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특구 투자기업에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포함한 재정 지원과 세제 감면, 규제 특례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가동하면서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과감한 세제 감면으로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해 주는 기회발전특구는 '앵커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단비 같은 정책'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와 디지털 혁신거점,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구축 예정인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과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대구는 서울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신(新)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구축 예정인 산업 인프라와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연계해 전국 최고의 기업 성장 특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시와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은 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구 기회발전특구 조성 국회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금희 의원,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금희 의원은 "기회발전특구로 새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수도권과 거리에 따른 차등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대구시를 비롯한 많은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 기회발전특구 포럼. 대구시 제공
대구 기회발전특구 포럼.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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