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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앞바다 마린머드 사업화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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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부과학연구원, 보습· 미백효과 탁월

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 매일신문DB
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 매일신문DB

경북 울진 앞바다에 대량으로 쌓여 있는 마린머드(펠로이드)의 사업화에 청신호카 켜졌다.(매일신문 7월 30일 보도)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최근 실시한 동해안 마린머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1단계 실증사업에서 마린머드가 주름개선, 항산화, 항염, 미백 등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화장품 임상시험 공인기관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의뢰해 효능 분석한 결과, 기존 양성대조군에 비해 훨씬 뛰어난 효능(보습 67%, 주름개선 105% 증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화장품 회사의 임상실험 결과도 참여자 99%가 미백과 보습 효과가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마린머드는 현재 마스크팩, 딥클렌징 등 기초뷰티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원료 등록을 마쳤으며, 11월까지 효능평가를 마무리 짓고 글로벌 표준인 미국에도 등록할 계획이다.

마린머드를 화장품 기초 원료로 활용 시 kg당 2만5천원 수준이다. 마린머드 부존량(36억t 기준)의 극히 일부인 100만t만 활용해도 직접적인 경제적 가치는 수십조원에 달한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국내 뷰티산업에 연간 활용되는 머드가 수십t에 불과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한대의 자원으로서 충분히 새로운 신산업으로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마린머드 사업은 다양한 신약개발 등으로 바이오 메디컬산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그 가치는 훨씬 더 클 것"이라며 "앞으로 동해안의 마린머드가 철강, 에너지산업에 이어 지역의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린머드를 소재로 개발한 머드 마스크팩 시제품. 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마린머드를 소재로 개발한 머드 마스크팩 시제품. 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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