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더 재미있고 활기찬 체육수업을 선사하기 위해 교사들이 운동화 끈을 다시 묶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인기를 끄는 배드민턴과 피클볼을 직접 익히며 새 학기 체육수업 준비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김천여자고등학교와 김천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68명을 대상으로 '2026 체육수업지도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배드민턴과 피클볼을 중심으로 학생활동 중심 체육수업을 이끌 교원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첫날에는 각각 배드민턴과 피클볼을 배우고, 둘째 날에는 종목과 장소를 바꿔 두 과정을 모두 이수한다.
배드민턴 과정에서는 종목의 기본 이론과 기술,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익힌다. 피클볼 과정에서는 경기 특성과 기본 기능, 신체활동 지도법,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운영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참가 교사들은 기본 기술부터 경기 운영, 수준별 지도 방법까지 직접 체험하며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노하우를 익힌다. 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도 참여해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운영 사례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을 함께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원의 체육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 체육전담교사를 비롯한 체육 담당 교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학교 체육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배준성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체육수업은 학생들이 몸으로 배우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실기 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활기차 참여하는 체육수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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