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정권 내내 이재명 수사로 끝날 수도…검찰 무능한 건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야 정치권, 무엇을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며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됐다"며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격만 나라의 중요 뉴스로 독차지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그 사이 여야 정치권은 무엇을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며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 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 대표 비리 사건을 2년이나 끌고 있으니 검찰이 무능한 것인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한편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오는 9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예정대로 이번에 이 대표가 출석하면 5번째 검찰 출석이 된다. 앞서 이 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1번,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2번, 백현동 의혹으로 1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