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꿈드림센터'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98.5% 올해 검정고시 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학업 증진 프로그램 성과 뚜렷

대구시 및 각 구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023년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교 청소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및 각 구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023년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교 청소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해 치른 대구 지역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 응시생 중 98.5%가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4월과 8월 두 차례 실시된 올해 대구 지역 검정고시에 시 및 8개 구·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9곳에서 지원을 받은 청소년 810명이 응시해 초졸 37명, 중졸 86명, 고졸 675명 등 79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8.5%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합격률은 지난 2020년 95%에서 2021년 95.7%로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97.8%를 기록했다.

시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복귀해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업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와 진로 페스티벌을 여는 한편, 스터디카페 운영을 통한 학습지원, 수능모의평가 및 수능대비 심화과정 수업·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대학 입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급·간식비 및 교통비,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인턴십, 경제금융 프로그램 등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꿈꾸고 생각한 대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해 적절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053)431-1388.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