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B 맛집'으로 소문난 홈플러스시그니처, 라인업 강화 나서

가성비는 물론 품질 보장된 후속작, 이해봉 짬뽕라면·메가스톤IH 프라이팬 선보여
홈플러스 PB 상품이 몽골 시장에 진출까지 이뤄내

홈플러스시그니처가 자체 브랜드 상품(PB) 메가 히트작 후속 시리즈
홈플러스시그니처가 자체 브랜드 상품(PB) 메가 히트작 후속 시리즈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7종' 등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내 부동의 판매 1위 라면을 꺾은 1봉 500원 짜장라면, 전국 완판 행진 1만원대 프라이팬, 전국민이 한번씩 사용한 누적 판매량 5천만 개 물티슈, 2천원대 반값피자, 한끼 1000원 국수 등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홈플러스시그니처' 히트작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PB 히트작 라인업 강화에 나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알뜰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홈플러스시그니처' PB의 2022년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또 올해들어 9월1일까지의 PB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PB 인기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PB 메가 히트작의 후속 시리즈 출시를 통해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진짜 춘장을 담은 가성비 '이춘삼 짜장라면'의 후속작으로 '이해봉 짬뽕라면'을 내놓는다. '이해봉'은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단순한 저가라면이 아닌 오징어,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 등 6가지 해물을 담아 깊고 풍부한 국물에 불맛까지 가미하며 짬뽕 맛을 구현한 라면이다.

가격은 2천500원(4입)으로 1봉 약 600원이라는 극한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다음으로는 전국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인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후속작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을 선보인다.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지난 1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에서 10㎏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로 3천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으며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되며 단숨에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등극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놓은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인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하며 품질과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인증된 기관에 자체 의뢰해 1㎏의 무게로 누른 셀룰로오스수세미로 10만회 마찰하는 시험에서도 '코팅 벗겨짐 발생 없음' 평가를 얻으며 품질을 증명해 보였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 7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4일까지 50% 할인가 1만1천900원~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홈플러스시그니처 원두 커피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브라질,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유명 주요 커피 산지에서 각국의 특색을 담아냈다. 특히 에티오피아 원두 커피는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있는 예가체프 지역의 G2 등급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꽃향과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 PB 상품이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몽골 현지 고객이 서클 그룹이 운영하는 오르길 매장에서 홈플러스 PB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 PB 상품이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은 몽골 현지 고객이 서클 그룹이 운영하는 오르길 매장에서 홈플러스 PB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제공

PB 상품 라인업 강화와 함께 홈플러스는 PB상품을 앞세워 몽골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K-푸드(Korean-Food) 열풍 전진기지로 몽골 현지 '서클(CIRCLE)' 그룹이 운영하는 할인점을 택했다.

이번 글로벌 시장 진출은 '홈플러스의 몽골 첫 수출'이라는 의의가 크다. 홈플러스는 서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울란바토르 지역 '오르길(ORGIL)', '토우텐(TOUT'EN)' 14개 매장에서 PB 제품을 판매하며,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판로도 지원한다.

식품매장 전면에 홈플러스 대표 상품을 배치했으며, 취급 품목은 '홈플러스시그니처' 가공식품/조미료, 건면, 대용식, 비스킷/스낵/캔디, 음료/생수 등 먹거리와 화장지/물티슈 등 생필품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상품군과 현지 수요가 높은 품목을 기반으로 200여 종을 엄선했다.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필두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최적화 해온 전략이 몽골 현지에도 반영된 것이다.

몽골은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 특성상 수입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시장 판매가가 다소 높게 책정돼 있다. 이에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시하는 PB 제품 판로로 제격인 곳으로 평가돼 왔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국내에 3만7천명 이상의 몽골인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전무)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홈플러스 시그니처'를 지속 확대해 몽골 시장에 정착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K-푸드 확산과 협력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 세계 소비 시장에서 홈플러스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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