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선 8기 출범 1년, 의장에게 듣는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항공도시 새로운 여정 시작"

대구 편입, 최대 성과…"군민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은 민심을 받들어 대구시 편입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군민들의 바람대로 대구 편입을 이뤄내 군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군위군 번영을 위한 시작일 뿐이다. 제9대 군위군의회는 대구 편입의 기쁨에서 멈추지 않고 군위군을 항공도시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과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힘입어 군위군이 항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위군의회는 2019년 구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구경북신공항이 2026년 착공, 2030년 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공항이 세계로 향하는 거점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오피스타운 건립 ▷R&D 사업 기반 육성 ▷교통망 확충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9대 군위군의회 동료 의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의회는 지난 1년간 ▷대구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군위댐수상태양광반대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 ▷10건 의원발의 ▷44건의 5분 발언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

특히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면 제출 34건, 시정요구 97건, 건의사항 200건 등 총 331건의 지적사항을 찾아내, 집행부에 개선을 촉구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하지만 군위군민들은 태풍 '카눈'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군위군민들이 태풍 피해로 인해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했으나 굳건하고 단합된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헤쳐나갈 수 있었다.

박 의장은 "이 모든 것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수해 현장 복구에 큰 힘이 됐고, 주민들의 아픈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서 "아직 군위군 전역이 완전 복구된 것은 아니지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난 현장 복구에 힘써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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