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뉴욕에서 열린 국제패션박람회를 방문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21일(현지 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유능한 국내 디자이너들이 활발히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코테리 뉴욕은 패션 디자이너와 유통 바이어들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참석하는 B2B(기업 대 기업)박람회로 김 여사는 한국의 여러 브랜드 부스들을 돌아보며 디자이너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각 브랜드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옷을 시착해보기도 했다. 또 특히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티셔츠 제작업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업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 여사는 디자이너들을 응원하기 위해 박람회 참여 브랜드인 '리이(RE RHEE)'의 2024 S/S 상·하의 의상과 가방을 착용했다.
박람회 참여 디자이너들은 "이제 한국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해외 고객들도 한국스타일을 찾곤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전 세계 젊은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갖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K-패션의 인기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K-패션을 알리는 우리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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