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중 최초로 'AI+서비스로봇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경북도와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연말까지 서비스 로봇(서빙·방역로봇) 45대 보급이 목표다.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구미시 소재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주관기업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로봇 구축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로봇 1대당 월 할부금을 36개월 간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자부담금은 대당 2천만원인 서빙로봇의 경우 500만원, 대당 2천620만원인 방역로봇은 720만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비스 로봇 보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구인난 해소를 통한 경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구미 산단 내 로봇 제조 생태계 활성화와 제조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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