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상수시설 확장공사 준공…주민 1천792명 혜택

시설 확충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올해 11월부터 253억원 투입, 청송 남부 시설 확장

11일 청송정수장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11일 청송정수장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청송상수시설' 확장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청송군 제공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청송상수시설' 확장공사 준공식이 11일 청송정수장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2016년 11월 착공해 2023년 6월까지(6년 8개월) 사업비 392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3천㎥/일→5천500㎥/일) ▷청송배수지 증설 1천300㎥/일→2천100㎥/일 ▷주왕산배수지 신설 800㎥/일 ▷송배수관로 54.46km 신설 ▷가압장 5개소 신설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시설개량이 완료됐다.

특히 청송정수장 용량 증설에 따른 수돗물 공급 능력이 확보됨에 따라 큰 불편을 겪었던 월외1리와 덕천 1·2·3리, 신흥 1·2리, 중평리, 관 1·2리, 황목리, 상의리, 하의리, 상평리, 지리 주민 880가구 1천792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11월에는 부남, 현동, 안덕, 현서면 지역에 '부남·안덕(현서)상수도 시설확장공사'를 253억원 투입해 2026년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준공 시 670가구 1천208명 정도가 지방상수도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청송정수장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11일 오후 2시 청송정수장에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청송상수시설' 확장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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