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19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

11월 1일부터 일반시민 접종 가능…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 권고

영천시보건소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영천시 제공
영천시보건소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19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34개소에서 XBB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이 우선이다. 11월 1일부터 12세에서 64세 일반시민들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은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모더나 단가 백신이다. 기초접종(1·2차)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번에 백신을 접종하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단,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 기관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인터넷 누리집, 예방접종 콜센터, 의료기관을 통해 하거나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응 면역 수준을 다시 높이기 위해 이번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는 반드시 접종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