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대만 관광업계‧언론계 관계자를 상대로 경북의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행사엔 창유여행사‧커러투어‧바이웨이여행사 등 대만 여행사 8곳이 참여했고, 현지 언론사 기자 2명이 동행했다.
공사는 이 기간 경주‧포항‧안동‧문경의 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주요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인 대릉원‧불국사‧하회마을 등을 방문해 역사유적을 체험하고 문경새재와 영일대를 방문해 경북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 레일바이크를 타고 사과 따기를 체험하는 등 경북의 즐길거리도 체험했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 기간 공사 대회의장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현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대만 골퍼를 초청해 골프 관광 시범상품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골퍼들은 라운딩 후 동궁과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을 감상하고 한정식을 맛봤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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