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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2.5%…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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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32.5%를 기록했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3일)보다 1.5%포인트 내린 32.5%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9% 오른 64.1%로 집계됐다.

이번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32.0%)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순방에서 욕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급락한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 지난주 5개월 만에 35%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2주 연속(10월 1주 37.7%→10월 2주 34.0%→10월 3주 32.5%) 하락세다.

지역별로 봤을 때도 지지율이 낙관적이지 않다. 부산·울산·경남(4.2%p↓) 대전·세종·충청(3.6%p↓), 인천·경기(2.2%p↓), 대구·경북(1.2%p↓)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내려갔다.

특히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율이 49.1%를 기록하면서 50% 아래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5.2%, 더불어민주당이 4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치를 찍었던 직전 조사(10월 12~13일)보다 3.2% 올랐고 윤석열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민주당은 4.6% 하락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2%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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