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눈에 띄는 의원]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원

대구 최대 규모 126만㎡ 달창저수지, 관광명소 개발에 역점
달성군의회 공부모임 '달성군 생활정책 연구회' 회원 맹활약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실천하는 군민의 머슴이 되겠다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원.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원.

곽동환(사진) 대구 달성군의원은 지난해 유가·현풍·구지 지역구 군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달창저수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달성군과 인접한 창녕군에 걸쳐 약 126만㎡ 규모의 달창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63년 착공, 1972년에 준공된 대구에서 가장 넓은 저수지이다.

곽 의원은 "달창저수지는 주변 환경은 물론 경치가 아름다워 농업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달성군과 대구시는 수십 년 전부터 이곳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번번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지금은 주변 환경이 많이 변화되면서 개발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달창저수지에 인접한 현풍·유가 지역은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돼 주거와 상업, 공업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가 됐고, 구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현풍·유가·구지에 8만 명이 거주하는 하나의 소도시가 됐다"며 "이들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달창저수지를 개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달창저수지 주위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곽재우 홍의장군 위패가 봉인 중이며, 대구시 기념물 11호 예연서원, 비슬산, 도동서원 등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점도 곽 의원이 내세우는 관광명소 개발 이유다.

곽 의원은 달성군의회 공부모임인 '달성군 생활정책 연구회' 회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 주요 연구 과제로 달성군 다문화 가족 지원에 관한 정책 사례 분석 및 현안 발굴과 관련해 중점 연구하고 있다.

곽 의원은 "테크노폴리스와 구지면 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복지센터 유치, 현풍천 휴식·레저 공간 개발, 오토캠프장 옆 유휴부지 정비, 비슬산 임도 활용한 관광자원화 등 지난해 군민과 한 약속을 모두 지키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