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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 ‘민간과 왕실의 취향 교류’ 학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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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소장 권정순)가 3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명동산관에서 '민간과 왕실의 취향 교류'라는 제목으로 제15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민화(民畵)는 한국인의 정서와 사상과 삶이 담긴 전통 그림으로 제대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는 사람들이 그저 아무런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그린 그림이다. 민화는 특히 조선시대 후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오늘날까지 이어진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화에 많은 영향을 준 궁중 회화의 전통과 그 변화의 맥락 그리고 사치 풍조를 경계하고 주체성을 잃고 무조건 중화만을 숭상하는 풍조를 경계하며 문풍을 진작코자 했던 개혁 군주 정조의 '당학', '당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현실에 어떻게 반영되고 수용되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다.

이어 민화의 발달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자수(刺繡)에 관한 연구와 아울러 일본 도쿄(東京) 쇼비도(尙美堂)의 수출용 인쇄화에 관한 연구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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