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3년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금강송면 삼근2리 3개 마을(새점, 방촌, 신방) 소규모 수도시설 통폐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질관리 개선이란 주제로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지자체 중 2차 발표를 통해 11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금강송면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소규모 수도시설로 대부분 시설이 벽지에 있고 수도관리자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으로 민원이 빈번해 주민들의 수질개선 및 관리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 수도시설 노후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을 통폐합해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정적인 수질관리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규모 수도시설 통폐합이 가능한 둘 이상의 마을을 선정해 하나로 통폐합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를 직영해 지방상수도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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