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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든 단풍 즐기자" 전국 곳곳 등산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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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 북구 일곡제1근린공원 산책로에서 단풍이 물든 가로수 사이로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광주 북구 일곡제1근린공원 산책로에서 단풍이 물든 가로수 사이로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월 첫 주말인 4일 다소 흐린 날씨에도 등반객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늦더위 등 영향에 다소 늦게 단풍이 절정에 이른 전북 정읍 내장산은 오전부터 전국에서 온 등반객들로 붐볐다. 등반객들은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삼다수마을위원회 주관으로 이틀째 이어진 교래삼다수마을 지질 트레일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한라산 동쪽 흙붉은오름 일대에서 발원한 천미천을 따라 걸으며 막바지 단풍을 즐겼다.

전남 장성 백양사와 구례 지리산 등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과 계양산에서도 등산객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했다. 문학산과 청량산 등 다른 인천지역 주요 산에도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4천여명이 입장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법주사 주변 산책로를 걷거나 문장대·천왕봉 등에 오르며 휴일의 여유를 즐겼다. 속리산에서는 상판안내센터∼목탁봉∼말티정상∼솔향공원 구간 둘레길 걷기 축제도 열렸다.

경기 동두천 소요산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울긋불긋 물든 등산로 초입부터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전설이 서린 길을 올랐다. 출렁다리로 유명한 파주 감악산 등 경기 북부 명산들에도 가을 산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167호) 일원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온통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갈대가 황금빛으로 물든 전남 순천만습지에도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는 해외 빈곤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23 살아있는 사람 기부·후원 마라톤대회'가 열려 학생과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캠퍼스 둘레길(5·10·20㎞ 코스)을 달리며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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