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참즐마켓’ 연다

10~12일까지 삼판서 고택 아래 소공연장에서
서천 둑방길, 감성로드,  ‘영ZOO’ 포토존 설치

지난달 열린 별별 플리마켓 행사 부스에 시민들이 찾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달 열린 별별 플리마켓 행사 부스에 시민들이 찾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가흥동 삼판서 고택 아래 소공연장에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참즐마켓'을 개최한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사회적 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셀러 등 20여개 팀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선다.

특히, 11일(토요일) 오후 1시에 마련되는 '어린이 공유시장'은 어린이 셀러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옷 등을 판매, 자원 순환과 공유경제에 대한 경험을 직접 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참즐플리마켓 홍보물. 영주시 제공
참즐플리마켓 홍보물. 영주시 제공

부대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와 마술, 댄스 공연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행사장 인근 서천 둑방길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문구로 꾸며진 '감성 로드'가 조성되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위치한 공유플랫폼(중앙로 7)에서는 종이 동물로 꾸며진 팝업동물원 '영ZOO'를 콘셉트로 포토존을 운영,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ZOO는 지난 여름 영주에서 악어, 표범 등 야생 동물이 목격 신고 되고 실제로 사바나왕도마뱀, 그물무늬비단뱀이 발견돼 화제를 불러온 데 따른 신조어다.

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제품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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