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통해 내년에 추진할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 9건을 선정했다.
군위군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위원, 제안사업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나라사랑 태극기 그림 그리기 대회 ▷재난안전 생존 가방 물품 지원 ▷이윤기 소설가 문학비 건립사업 ▷찾아가는 군위 마실노래방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그늘막 설치 ▷군위 한밤마을 아카데미 ▷탄소중립 전도사 활동사업 ▷도로변의 폐비닐장 옮기기 ▷지주안내판 정비 등 9건을 확정했다.
이들 9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반영되며, 11월 중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 목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민제안사업은 지난 9월 22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65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10월 소관부서의 사업타당성 평가 및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찬균 부군수는 "오늘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군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인 만큼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돼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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