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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과기부 타당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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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해양 등 지구과학 중심 교육기관
총 사업비 495억원 투입…2028년 준공 예정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포항시 제공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포항시 제공
김병욱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심해 자연환경과 육지 지질자원 등을 연구·교육할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이 21일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이 과기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총 45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은 과기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협력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구·지질·해양(심해) 등 '지구과학'를 주제로 국내 지질자원에 대한 과학 교육 역량을 높일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타당성 조사 통과로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 실시설계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은 신생대 제3기층이 분포하는 비교적 젊은 땅으로, 화산활동 흔적인 주상절리와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등 생물화석이 분포한 지질자원의 보고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2004년 국내 최초 과학문화 도시로 선정되고,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구축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한국 포스텍연구소 등 우수 과학 인프라가 밀집한 첨단과학도시로서 전문과학관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에 비해 이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과학관이 없어 전문과학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했고, 이후 과기부 방문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관계 당국을 설득했다"면서 "포항 국립전문과학관이 시민을 위한 학습과 체험의 공간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지식 플랫폼이자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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