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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4명 사망' 보은 터널사고…"버스기사 문자 확인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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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체된 것 모르고 15인승 승합차 그대로 들이받아

21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연합뉴스

지난달 충북 보은군 수리티 터널에서 나들이 가던 동창생들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대형 교통사고는 버스 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버스 운전기사(59)씨는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다가 최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몰던 버스는 편도 2차로 1차선을 달리고 있었는데, 앞서 가던 대형트럭이 차량 정체를 피해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자 그 앞에 있던 15인승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보다가 차량이 정체된 것을 모르고 그대로 앞에 있던 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버스 블랙박스 도로교통공단에 맡겨 분석을 의뢰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에서 A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11명 중 맨 뒤 좌석에 타고 있던 3명과 그 앞좌석에 타고 있던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7명은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은퇴를 한두 해 앞두고 있던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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