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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물꼬 트일까…이란 국영 매체 "중재국 파키스탄에 새 협상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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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안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아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개최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오전 일부 보안 통제가 풀린 중재국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장인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개최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오전 일부 보안 통제가 풀린 중재국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장인 '세레나 호텔'로 이어지는 도로는 여전히 막혀 있다. 연합뉴스

이란과 미국의 종전 협상이 별다른 진전 없이 장기 대치 국면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이란이 새 협상안을 파키스탄에 전달했다는 이란 국영 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양측이 이를 기반으로 2차 협상에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일(현지시간) 이란이 전날 밤 파키스탄에 협상안 전문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협상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등 구체적인 설명이 담기지는 않았다. 다만 이전 제안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 고려된 조건이 담겼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또한 IRNA는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협상하는 데 있어서 최우선 과제는 전쟁 종식과 지속적인 평화"라고 강조했음을 재차 언급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1차 회담을 열었다. 하지만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양측은 파키스탄을 통한 2차 회담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이란 내부의 갈등이 표면화 하면서 실제 협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그러는 중 양측은 상대방이 제시하는 협상 조건을 거부하고, 역제안을 내기를 거듭하는 등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지난달 27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해 종전을 선언한 뒤, 핵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란과 관련한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매우 분명하다"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의 핵심 요구는 이란이 20년간 이어온 핵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약 440㎏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 전량을 반출하는 것 등이다.

이를 관철하고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군 지휘부로부터 이란에 대한 새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받는 등 협상 교착 타개를 위한 압박 카드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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