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경북 8개 금융기관이 꿀벌 실종·폐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등은 22일 오전 9시 30분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경북 사랑의 벌꿀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한은 외에도 이 행사에 KB국민은행 대구경북영업그룹,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참여했다.
이는 금융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나누는 동시에 연말을 맞아 면역력에 좋은 벌꿀 제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행사다.
이들 기관은 기부금 총 3천250만원으로 예천, 칠곡, 영주 등 3개 시군의 양봉농가에서 벌꿀 상품을 구매하고, NGO단체인 (사)굿피플인터내셔널과 경상북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기관별 기부금은 ▷국민은행 1천만원 ▷농협은행 1천만원 ▷신한은행 300만원 ▷기업은행 300만원 ▷한국은행 300만원 ▷캠코 200만원 ▷신보 100만원 ▷기보 50만원이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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