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가 운영하는 '한끼버스'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 한달 만에 3호점을 열었다.
'한끼버스'는 취약계층 및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인근 식당과 협력해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달서구 1호점인 신월성 '용우동'을 시작으로 2호점 북구 '패러슈트'에 이어 3호점 '국수나무 칠곡점'까지 운영을 시작했다.
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폭력이나 학대 등으로 가출했지만 청소년복지시설 입소를 꺼리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는 무료 식사를 지원한다.
또 거리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기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끼버스' 사업에 참여한 송민경 국수나무 칠곡점 사장은 "아이들이 굶지말고 든든하게 먹는 것이 부모 마음"이라며 "소외된 청소년들이 잘 먹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은 버스를 활용해 지역을 옮겨 다니며 활동하는 이동형 쉼터로 매월 15~20차례 운영한다. 올해는 달서구 월성동과 북구 칠곡 3지구, 동구 동호지구, 달성군 대실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 053)754-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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