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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상생수', "1천300만명 영남인 먹는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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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름지은 안동수돗물 '상생수', 전국 최초 인근지역에 공급
의성·영주·청송, 도청 신도시 등 인근지자체 공급 상생발전 나눔의미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 신설·정수장 확충 등 신공항·하류 용수 공급

상생수
상생수

안동시 수돗물의 깨끗한 수질은 '상생수'로 대표된다. 낙동강 상류 맑고 깨끗한 1급수 수준의 반변천의 원수를 취수하고 이를 정수하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상생수'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

안동 수돗물 '상생수'가 그 이름 그대로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게 인근 자치단체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상생 발전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안동 수돗물은 낙동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1급수 수준 반변천 물이 정수 과정을 거쳐 비로소 상생수라는 이름으로 거듭난다. 2016년 공모·선정된 상생수는 최근 안동시와 청송군이 지방상수도 공급협약을 맺으면서 안동 길안면과 인접한 청송 파천면 지경리 56가구 95명에게 공급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5월에도 안동시와 영주시가 상수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주민에게 수돗물을 서로 주고받는 상호 용수공급협약을 맺으며 상생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도청 신도시를 비롯해 신도시 예천 주민에게도 하루 2만5천톤(t)을 공급하는 등 경북 북부에 7만2천여t을 공급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안동·의성광역상수도사업으로 의성군 의성읍 지역 5천228가구의 주민 1만3천280여 명과 단촌·점곡·옥산·사곡·봉양면 등 6개 읍·면의 1만2천 가구에 하루 1만5천t 규모 '상생수'를 공급하며 전국 최초 상생 수돗물로 기록되는 등 상생 발전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상생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상생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산까지 1천300만명의 영남인들이 먹는, 낙동강 유역의 진정한 '상생수'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안동시는 지난해 11월 2일 대구시와 '안동·임하댐 맑은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맺는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착착 실현하고 있다. 또 상·하수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를 신설, 물 산업 정책을 실행하는 전담조직으로 역할의 중요성과 업무범위 등을 고려해 4급 본부로 운용 중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깨끗한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 및 시설개량사업에 사업비 약 34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인근 자치단체의 상수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에서 용수를 통합 공급해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풍산 국가산업단지, 신공항 배후단지 등 개발계획에 따른 용수수요량 증가가 예측되면서 1천억원을 들여 용상제3정수장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도선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안동수돗물 '상생수'는 안동·임하댐 조성 이후 지역발전 정체와 인구감소로 피해를 겪었던 옛 기억에서 이제는 물 자원을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모델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용상정수장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 용상정수장 전경.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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