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및 음악회를 다음 달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창녕군의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고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의미로 마련했다.
지난 9월 24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가야 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있는 7개 가야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여기에 포함된 고분군은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용 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고분군 야간경관 조성과 세계 유산 방문자 센터 건립 등 기반 시설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가야 고분군의 지속 가능한 보존, 활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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