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영화 '서울의 봄' 전두환을 보면서 계속 이재명이 떠올랐다"며 "이재명은 2023년의 전두환"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해 쿠데타를 자행한 전두환과, 대권을 위해 온갖 불법과 범죄를 저지른 이재명은 쌍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두환은 하나회를 배경으로 각종 불법과 무력을 동원해 권력을 잡았다. 이재명에게 하나회는 '처럼회'와 '개딸'"이라며 "전두환과 이재명은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까지 똑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실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그 범죄는 다름 아닌 대장동 비리를 통해 이재명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것이다"며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이 의원의 탈당은 쿠데타에 맞서 항전했던 참군인들처럼 민주당 '전재명' 독재에 대한 저항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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