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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겨울의 문턱에서 알차게 영글어 가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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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12월 7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겨울 추위에도 알차게 영글어 가는 먹거리들을 찾아 나선다. 경북 안동은 겨울 땅의 영양분을 품은 참마 재배에 더없이 적합한 땅이다. 땅속 깊이 파고들어 양분을 빨아들이는 마의 특성상 수확할 때면 굴착기까지 동원된다.

막 수확한 참마는 묵은지와 식은 밥에 후루룩 끓이면, 추운 겨울 더할 나위 없는 새참이 된다. 생 참마를 썰어 넣은 육회와 참마를 갈아 올린 소불고기로 맛과 영양을 잡았다. 참마 씨로 만든 영여자조림은 농부들만 아는 별미이다.

전라남도 고흥군 갯벌을 평생의 터전으로 삼은 선정마을 아낙들의 겨울 보배는 참꼬막이다. 겨울날 참꼬막 수확은 평생을 갯벌에서 보낸 어머니들에게 즐거움이다. 철분과 헤모글로빈이 풍부해 검붉은색을 띠는 꼬막살로 참꼬막부침개와 겨울이 제철인 시금치를 넣고 무쳐낸 시금치참꼬막회무침까지 더하면 바닷바람으로 꽁꽁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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