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지지율 소폭 상승…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적합도 1위"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5.7%·국민의힘 38.1%·무당층 12.2% 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 조사(13∼15일)보다 0.8%포인트(p) 오른 38.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하락한 58.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긍정 59.6%·부정 36.1%)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7.0%포인트 올라 52.1%를 기록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57.1%)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정치 성향별 긍정 평가는 보수층에선 1.2%포인트 내린 64.7%, 중도층에선 6%포인트 오른 35.7%, 진보층에선 3%포인트 상승한 14.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5%포인트 오른 38.1%, 더불어민주당은 0.6%포인트 내린 45.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2%였다.

한편, '적합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묻는 조사에서는 지난 21일 지명된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34.3%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한 지명자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6.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전체 9.0%·국민의힘 지지층 10.6%) ▷김한길(5.2%·3.1%)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5.1%·4.0%) 등의 순이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무작위 추출)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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