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건축탐구-집'이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북 프로듀서' 이나미 씨의 집은 2013년 경기 파주 출판도시 2단지 조성계획에 제출한 제안서가 통과하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시작했지만, 2019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거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일할 때 집중할 수 있도록 곳곳에 만들어둔 주거 공간들이 제 몫을 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도 디자이너의 남다른 감각이 엿보인다. 잠금장치는 미닫이문의 파인 홈에 나뭇가지를 꽂아 문이 열리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유리 예술가 안나리사 씨와 홍성환 씨의 색다른 집을 소개한다. 남편의 남다른 감각은 집 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밋밋한 바닥이 싫어 남겨 뒀던 바닥의 벽돌 틈에 손님들의 구두 굽이 자꾸 빠지자 틈을 메워야만 했다. 마당에서 주워 온 조약돌과 폐유리, 아이들과 반려견 마루의 사진을 넣어 함께 메웠다. 부엌에도 마트에서 파는 양푼을 싱크볼로 설치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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