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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아직 총알 남았다…마지막 조각은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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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자이자 외야수 부족…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적합하다는 평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연합뉴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총알이 아직 남아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한 LA가 이번엔 우타 거포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에르난데스의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우타 거포 외야수다. 상대적으로 수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장타력만큼은 리그 최상급이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25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커리어 하이'였던 2021년 올스타 선정은 물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어마무시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FA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를 10년 7억 달러에 영입한 데 이어 '일본 대표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2년 3억2천500만 달러에 잡았다.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다만 타선, 특히 외야진 보강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다. MVP 출신인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으로 구성된 내야진에 비해 외야진은 올해 데뷔한 제임스 아웃맨을 빼면 플래툰 선수들로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강려한 좌타자에 비해 우타자도 부족하다. 이 때문에 우타자이자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LA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다.

MLB닷컴은 "다저스와 에르난데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A 타임스는 지난 11월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무키 베츠가 2024년에 2루수로 더 많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팀의 현재 외야수 옵션은 마고, 헤이워드,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 등이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자리에서 J.D. 마르티네스를 오타니로 교체한 뒤 또 다른 오른손 파워 히터를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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