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이만희 사무총장 후임으로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사범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를 거쳐 2006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인천지법과 서울중앙지법, 국회 파견 판사를 지낸 뒤 2019년 2월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 후보 공천이 확정됐고, 나소열 후보를 제치고 아슬아슬하게 당선되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장 의원은 행정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다"며 "우리 당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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