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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의 심장 TK, 지방시대 도약 본궤도"…대구경북 신년교례회 대성황

2일 매일신문 주최 1,200여명 참석
정창룡 사장 "신공항·국가산단 유치, 지역 발전 위한 힘 되길"
홍준표 시장 "대구 미래 50년 틀 조성…올핸 내용물 채울 것"
이철우 지사 "화랑·선비·호국·새마을…그다음 정신도 TK가"

매일신문 주최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정계·경제계·교육계·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대구경북의 힘찬 출발과 상생 발전·화합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매일신문 주최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정계·경제계·교육계·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대구경북의 힘찬 출발과 상생 발전·화합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윤석열 대통령이 매일신문 주최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윤석열 대통령이 매일신문 주최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염원하는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가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함께한 대구경북 리더들은 "지난 한 해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어려웠지만 올해는 그래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를 열자"고 다짐했다.

매일신문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공공기관 대표, 각계 인사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북구갑), 송언석 경북도당위원장(김천)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회자가 대독한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은 "대구와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며,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해 나가는 길에서도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해 주셔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와 경북이 '지방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저와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4년 새해, 정부는 크고 작은 도전에 맞서 더욱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 시민, 경북 도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공통된 화두는 대구경북 경제 재도약이었다.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구경북은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이자 미래가 달린 신공항을 본궤도에 올렸다. 국가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신규 산업단지 유치에도 성과를 내 대구를 비롯해 경주, 안동, 울진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오늘 내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내일의 대구경북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래 1년 6개월 동안 대구 미래 50년 사업 기본 틀을 만들었고, 올해부터는 내용물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채우는 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다. 대구 시민 250만 명이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대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살게 했다"며 "대구경북이 다섯 번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는 건배사, 화합의 떡 절단식에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구경북신공항 발전과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다시 한번 대구경북이 재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2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대구경북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2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대구경북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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