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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피살'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사망자 70여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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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라지 무사비 이란 혁명수비대 선임 고문의 장례식이 열려 추모객들이 관 주변에서 기도하고 있다. 이날 혁명수비대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언급하며 이 공격은 미국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라지 무사비 이란 혁명수비대 선임 고문의 장례식이 열려 추모객들이 관 주변에서 기도하고 있다. 이날 혁명수비대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언급하며 이 공격은 미국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지난 2020년 미군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IRGC)의 '가셈 솔레이마' 사령관 추모 행사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현지 매체 등을 인용해 이란 남동부 케르만시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70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모스크는 솔레이마니가 묻힌 곳으로, 사고 당시 그를 기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관영지 누르뉴스는 "묘지로 향하던 도로에서 가스통 여러 개가 폭발했다"며 당국이 사고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모였으며 현재, 구급차 여러 대가 행사장안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발 사고가 테러 공격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IRGC의 대외작전부대인 쿠드스군 사령관을 지낸 솔레이마니는 지난 2020년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숨졌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심복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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