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60억원 들여 현풍천 주민들의 쉼터로 확 바꾼다

현풍 구도심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활력 불어넣기 위해 추진

현풍천 경관개선사업 개요도. 달성군 제공.
현풍천 경관개선사업 개요도.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은 달성군 지역 대표 하천인 현풍천의 경관을 개선해 현풍의 구도심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은 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오는 9월쯤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풍3교~현풍교 구간을 우선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총사업비는 60억원이며, 현풍3교부터 원호루교까지 1.4km 구간에 녹화 식재, 색채 도장, 경관 조명 설치 등이 이뤄진다. 또한 물빛마당 등 지역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테크노폴리스 단지와 현풍천 산책로 사이의 단절구간(상리교~원호루교)에도 산책로가 들어선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풍천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현풍의 구도심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이 활성화돼 활력있는 현풍의 모습을 되찾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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