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흉기 피습 8일 만에 퇴원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을 나서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구두 메시지를 통해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했다.
이어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 꼭 만들어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의 오늘날 정치 행태를 성찰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정치가 어느 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하는 죽임의 정치가 되고 말았다. 이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나 역시 다시 한번 성찰해서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존중하고 공존하는 정치로 복원되고 희망 있는 나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다면 남은 제 목숨이 없어진 데도 뭐가 그리 아깝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대병원에는 유튜버와 지지자들 50여명이 몰려들어 "이재명"을 연신 연호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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