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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 4천236명 일자리 창출…지난해보다 1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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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시 노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가 지역 내 한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경주시 제공
지난해 경주시 노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가 지역 내 한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고령층 사회참여를 확대해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3개 분야에 18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총 4천23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5억원을 더 투입해 고용 폭을 648명 확대한 규모다.

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천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공익활동형 외에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적극적으로 늘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참가자는 11개월간 매월 30시간씩 스쿨존 안전지킴이 등의 활동을 하고 월 29만원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노인들이 10개월간 매월 60시간씩 근무하고 월 64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도움이 필요한 보육시설‧금융기관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연령층이 대상이다. 참가자는 소규모 매장에서 12개월간 근무하고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받는다.

시는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경북경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경주문화원,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 유형을 다각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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