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전날 4만여명(매출액 점유율 29.7%)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였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81만5천여명이다. 이번 주말 1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외계+인' 2부는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흥행 전망엔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첫 주말(12∼14일) 관객 수도 48만여명에 그쳤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는 전날 2만1천여명(15.3%)의 관객을 모아 2위였다.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개봉한 지 두 달이 다 돼가는데도 1만6천여명(12.3%)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285만5천여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1위 '7번방의 선물'(1천281만명)을 제치고 '도둑들'(1천298만명)을 뒤쫓고 있다.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날 1만1천여명(8.6%)이 관람해 4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는 8천여명(5.5%)을 모아 5위였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예매율은 '외계+인' 2부가 25.7%로 가장 높다. '위시'(12.4%)가 그 뒤를 쫓고 있고, 24일 개봉하는 박영주 감독의 '시민덕희'(11.6%)는 3위에 올라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