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로 파티마삼거리~큰고개오거리 구간 일부에 도시 경관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23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오는 3월 1천458가구 규모의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입주를 앞두고 신암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이곳 도로 경관을 개선한다.
조합 측에서 사업부지 밖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구청에 기부채납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주민은 물론 동구 주민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과간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아파트 맞은편 경관이 어둡고 도심 미관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해 구청 측에 경관 개선사업을 제안,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업 구간은 약 200m로 아파트 맞은편 옹벽에 벽에서 흘러내리는 샘인 '벽천'과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공사는 아파트 시공사인 화성산업이 수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자 기부를 결정해주신 신암2구역 재개발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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