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한, 봉산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대구 중구 구도심 재탄생

최고 42층, 433가구 규모 봉산 서한 포레스트(가칭)

봉산 서한 포레스트(가칭) 투시도. (주)서한 제공
봉산 서한 포레스트(가칭) 투시도. (주)서한 제공

대구 중구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주)서한이 선정됐다.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조합원 88%의 찬성을 받아 서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은 지난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은 봉산문화거리 인근에 지하 2층~지상 42층, 43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서한은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인 '서한 포레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봉산 서한 포레스트(가칭)는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경대병원역과 가깝고 인근에 사대부초·중·고, 대구초, 대구제일중이 도보거리에 있다. 반경 1km 내에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동성로가 자리 잡고 있고 경북대병원은 물론 도심 병의원 이용도 편리하다.

올해 수주 목표를 1조5천억원으로 밝힌 서한은 대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경기 악화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손인택 영업본부장은 "구도심을 새로운 주거, 문화, 교육 등의 중심지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라며 "집의 가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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