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주가가 1만9천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iM금융은 주당 3만원을 목표로 자사주 매입·소각, 감액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iM금융지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천30원(5.56%) 오른 1만9천540원을 기록했다. iM금융 주가는 장중 6%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만9천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iM금융 주가는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말(1만5천550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25.6%(3천990원) 급등한 것이다.
대표적 '배당주'인 금융주는 작년도 실적발표와 배당금 지급 시기 등이 맞물리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주요 금융주 상승 폭은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률(1.00%)을 훌쩍 뛰어 넘었다. iM금융 외에도 JB금융지주(7.05%), 우리금융지주(6.32%), KB금융(5.79%), 제주은행(4.72%), 하나금융지주(2.95%), 카카오뱅크(2.37%) 등이 상승세였다.
지난해 금융사들의 호실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 등도 주가가 상승세를 탄 배경으로 꼽힌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역기업에 iM금융 주식 보유하도록 설득하는 'iM금융 주식갖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iM금융 내부에선 이 같은 노력이 주가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iM금융 주가는 황 회장 취임 전인 2024년 2월 말(8천860원)과 비교하면 120.5%(1만680원) 뛰어오른 수준이다.
iM금융은 3만원을 목표로 주가를 부양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M금융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주 400억원 상당을 매입해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입·소각한 자사주 규모를 더하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모두 1천억원으로 2027년까지 목표치로 세운 1천500억원의 66.6%를 달성하게 된다.
iM금융은 임직원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사원 시상을 주식으로 하고, 증권거래세를 지원하는 등의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iM금융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총주주환원율 수준이 상향되고 있고, 이익도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세금 부담을 낮춘 감액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감액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주환원 규모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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