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14억1천여만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햇다. 6년 연속 목표액 100%를 초과 달성했다.
경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 간 실시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14억1천여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사랑의 온도 115도를 달성했다.
당초 목표액은 12억2천만원으로, 6년 연속 목표액 100%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수년 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기업들, 각종 시상금을 선뜻 내놓은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또한 성금 기부 외 식료품,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들에 따뜻한 정을 보냈다. 연탄‧김장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웠던 관심과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과 기업·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사랑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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