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 관련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한 것에 대해 "초현실적인 상황"이라고 비꼬았다.
한 위원장은 5일 서울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5천만이 큰 영향을 받을 선거의 선거제를 이재명이라는 사람 한 명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게 이해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게다가 이재명 대표는 자기를 방탄해야 하는 대단히 큰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다. 이게 민주주의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것을 공개적으로 다수당이 이재명 대표의 뜻에 따른다고 밝힌 것도 코미디다. 이게 민주주의 공당이 맞나"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김포-서울 편입 논란에 대해서는 "서울 편입의 취지는 이미 서울권 도시들에 사는 주민들이 강력히 원한다면 실현해드린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에 묻겠다. 민주당은 김포와 구리에서 강력하게 서울권으로 편입되길 원해도 그것을 막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찬성하는 지역 민의가 있다면 강력 추진할 것"이라며 "제 입장은 선명하다. 민주당 입장은 뭔가. 정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공세를 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선거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결정권을 위임받은 이 대표는 이날 4월 총선에서 병립형 회귀 대신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고 지난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조선은 대대로 중화민족 속국"…경복궁 가이드 역사왜곡 논란 [영상]
[진가 드러낸 4대강 사업] 낙동강 보 없었다면 '아찔'…수자원 확보 효과 다시 주목
李 "범죄 예방 힘쓰겠다"…"무기수 가석방 중단부터" 주진우 일갈
브라질 계란 800억 안썼다…李 "16억에 불과" 그런데 14억이 부대비용
[고사 직전 택시업계] 대형·고급택시, 인접 시·도서도 '귀로 영업' 길 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