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임금 체불의 기막힌 실태와 그 대안은?

MBC 'PD수첩' 2월 6일 오후 9시

정부가 지난해 상습 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되레 임금 체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왜 엄청난 규모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는지 임금 체불이 사업주에게 어떤 무기로 사용되고 있는지 집중 취재했다.

H운수에서 일해 온 한 택시 기사가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인은 생전 임금 체불액 지급과 완전월급제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해왔다. H운수는 D운송그룹의 계열사로 택시회사 22개, 호텔 9개, 충전소 3개, 예식장 1개를 소유하고 있다. 그곳의 또 다른 계열사에서도 임금 소송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한편, 한 대학의 교수들이 학교 징계위원회로부터 파면 또는 해임 등의 징계를 당한 후, 징계 무효 결정을 받고 복직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징계 이후 징계 무효 결정으로 복직했지만, 징계 기간 동안 받지 못했던 임금은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교수들의 동의를 얻지 않은 임금 계산법으로 마이너스 기본급을 지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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