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다큐멘터리 '장녀들'은 할머니, 어머니, 딸 세대까지 3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장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 살림 밑천으로, 가족의 대들보로 살아온 장녀들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어린 나이부터 한 가족의 살림 밑천이 되어야 했던 할머니 세대 장녀들은 묵묵히 자신을 바쳤지만 배우지 못한 설움이 평생의 한으로 사무친다. 산업화 시대를 관통하는 60~70년대 어머니 세대 장녀라고 별반 다를까? 아직 어린 티도 벗지 못한 앳된 얼굴을 한 소녀들은 가정의 생계를 위해 낯선 서울로 올라가 공장 노동자로, 버스 안내양으로, 식모로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했다.
장녀의 무게는 80~90년대 딸 세대에도 이어진다. 지독한 남아선호사상 속에서 태어나 여전한 차별 속에서도 책임감 하나로 집안의 대소사를 챙겨 왔다. 각자 처한 환경과 경험은 다르지만, 이들은 서로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며 장녀라는 이름으로 연대한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광주 군공항 이전'만 따로 협의하려 하자…美 "기존 협정이 우선"
李대통령 '서울 민심'이 흔들린다…'매우 잘함' 서울이 TK 밑으로 [시사뒷담]
짧은 추석 연휴 보완 9월 28일(月) 임시공휴일 가능성은? [금주의 이슈]
"통학하는 대학생 딸, 月150만원 달라고…" 공무원 부모의 하소연
李대통령 지지율 36.4% '또 TK보다 서울이 더 부정적'…잘한 정책 '없다' 40.1% 1위